신종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피롤라 – 코로나 검사비 최대 5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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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BA.2.86(일명 피롤라)가 글로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여져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31일 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줄어듬에 따라 전염병 등급변화에 따른 검사비와 같은 지원금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피롤라 코로나변이

피롤라 변이는 표면 돌기 단백질에서 30개 이상의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바이러스는 세포로 쉽게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코로나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추가로 예정된 가을 시즌의 백신 접종이 무의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이번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와 “엄청나게 다르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변이가 어떤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피롤라 변이 바이러스 감염지

피롤라 변이는 미국, 덴마크,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 영국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 스위스, 태국의 하수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이 변이의 전염력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CDC는 가정에서 실시하는 신속반응검사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피롤라와 같은 고도로 변이된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롤라의 유행 가능성은?

과학자들은 이번 피롤라 변이가 2021년의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진화적 도약을 보이며,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역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과거처럼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이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감염 예방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현재까지 피롤라 변이가 어떻게 발생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변이의 수가 많기 때문에 만성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면역이 무력화된 사람들의 신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시체계가 완화된 상태여서 변이의 확산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 사례는 어느 곳에서든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피롤라 변이에 대한 대응을 계획하고 있으며, CDC는 올 가을 코로나 백신이 이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때마다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부터 변경되는 코로나 정책

정부는 31일부터 코로나19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달 초에 약 5만명이 확진된 후 지속적으로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는 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진료

이 조정에 따라 확진자 전수 집계가 중단되며, 검사 비용 역시 상당한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때 5100원만 지불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31일부터는 이 비용이 최대 10배로 늘어나게 되며, 유전자증폭(PCR) 검사비용 또한 상당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6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RAT 검사 시 일부 지원을 받아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이나 요양병원 종사자 등은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양시설 외박과 면회가 전면적으로 허용되지만, 감염취약시설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 및 지원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 및 코로나19 백신은 여전히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치료 비용이 상당하게 발생하므로, 중환자의 인공호흡기 치료 등 입원 치료비 일부에 대한 지원은 연말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및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은 종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의 운영 해제 및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외래 환자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상시 지정병상은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