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인돌- 한국이 세계 점유율의 50%를 가진 고인돌

o한국의 빛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2009 ~ 2021년도

한국의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인돌은 주로 강가나 해안가에 위치하며, 그 형태와 역할은 다양합니다. 여기에서는 고인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그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인돌(Dolmen)은 선사시대의 돌무덤 중 하나로, 영어로는 Dolmen으로 불립니다. 이러한 돌무덤은 세계적으로 거석문화의 일환으로써, 이집트의 피라미드(Pyramid), 오벨리스크(Obelisk), 영국의 스톤헨지(Stonehenge), 프랑스의 열석(列石) 등과 함께 속해 있습니다.

한국의 고인돌

고인돌의 종류

고인돌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분류됩니다:

탁자식 고인돌:

주로 북한 지역에서 발견되며, 큰 돌을 받침돌로 사용하고 그 위에 작은 돌을 올려놓는 형태입니다.

바둑판식 고인돌:

주로 남한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며, 큰 돌을 받침돌로 사용하고 그 위에 작은 돌을 올려놓는 형태입니다.

개석식 고인돌:

역시 주로 남한 지역에서 발견되며, 큰 돌을 받침돌로 사용하고 그 위에 작은 돌을 올려놓는 형태입니다.

고인돌의 역사적 가치

한국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고인돌은 한국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이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유물은 고인돌 주변에서 발견되며, 그 시대의 삶과 관습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몇몇 고인돌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입니다.

예를 들어, 전라북도 고창군의 고인돌 유적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경계 표시와 제사 지내는 장소:

고인돌은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고대 문화와 종교 신앙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국의 유명한 고인돌

고창고인돌유적

고창고인돌유적은 전라북도 고창군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약 1,764m 범위에 447기에 이르는 고인돌이 분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 군집 지역입니다. 이 곳에는 10톤 미만부터 300톤까지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며, 탁자식, 바둑판식, 지상석곽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발견됩니다.

화순고인돌유적

화순고인돌유적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지역에 약 10㎞에 걸쳐 596기(고인돌 287기, 추정고인돌 309기)의 고인돌이 집중분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견된 유적으로, 보존 상태가 좋으며,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도 발견되어 당시의 석재 다루기 기술과 축조, 운반 방법 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화고인돌유적

강화고인돌유적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부근리, 삼거리, 오상리 지역에 약 16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합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탁자식 고인돌 중 하나인 길이 6.399m, 높이 2.454m의 고인돌이 있으며, 고인돌의 평균고도보다 높은 해발고도에도 고인돌이 분포합니다.

고인돌은 한국의 청동기 시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고인돌은 우리의 고유한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자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화유산을 향한 관심과 보존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