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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16강에서 상대팀인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5대 1의 대승을 이루었습니다. 오는 1일 8강전은 카타르를 1대 0으로 꺾고 올라온 중국과 대결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내용
경기에서 최전방은 박재용(전북)이 주도하였으며, 중장범위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이 담당했습니다. 주장으로는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중앙을 지켰습니다.
수비 라인은 설영우(울산), 김태현(센다이),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으로 구성되었으며,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지켰습니다. 경기 초반 11분에 한국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쿠마르바이가 페널티 박스로 돌진하던 중 설영우에게 반칙을 저지르자,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습니다.
백승호는 정확한 슈팅으로 PK 득점에 성공하여 골대 오른쪽 하단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전반 12분에 추가 득점하여 2-0으로 앞섰습니다. 엄원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하여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었죠.
전반전에 한국은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28분에 백승호의 실수로 인해 상대팀이 한 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2분에 다시 골을 넣으려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며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박재용과 정호연 대신 조영욱과 홍현석을 투입했습니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골을 넣지 못하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5분에 이강인 대신 고영준(포항)이 교체되었고, 후반 29분에 키르기스스탄이 핸드볼 반칙을 저지르자 한국이 PK 찬스를 획득했습니다. 정우영이 안정적으로 PK를 성공시켜 스코어를 3-1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키르기스스탄은 수비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전환했지만, 한국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후반 34분에 조영욱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40분에는 홍현석도 골을 넣어 한국은 최종적으로 5-1로 경기를 이겼습니다. 한국은 이러한 경기 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