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예정 – 앞으로 상황은?

o 원자력의 방사선: 삼중수소의 위험성과 제거

9월 21일 현지 NHK 보도에 따르면 24일 이후 가능한 빠르게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다 총리와 어민 단체와의 면담 이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반대입장은 계속 되는 가운데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방류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표현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에 힘입어 안전함을 확인 받았다고 강행하는 입장입니다.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수에는 트리튬(삼중수소)로 불리는 방사능 물질이 있습니다. IA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충분히 처리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갈 경우 충분히 안전할 정도로 희석되어 문제가 없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0년에서 40년 정도 방류를 이어나갈 예정으로 보이며 자국 어민과 주변 나라의 반대에도 강경한 입장입니다. 중국 정부에서 예전에 그렇게 안전하면 자국의 호수에 방류하라는 일침을 쏘기도 하였죠.

한국 정부는 인접 국가이지만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였습니다. 국민들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유튜브에선 일본 오염수 방류가 왜 안전한지 광고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IAEA 의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긴 세월 동안 늘 일정수준의 오염도가 투명하게 모니터링되고 주변 환경에 정말로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보장과 피해 발생시 누가 책임을 질까요.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분명 과학적 수치로는 안전해 보입니다. 한국 정부가 현재의 여론을 무시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일본과 손잡으면서 밀고 나가는 의지에 대한 강력한 근거로 보입니다. 또한 전세계의 원자력 발전소가 트리튬이 함유된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의 트리튬 농도는 그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발표된 데이터가 사실이며 앞으로 해당 데이터가 유지된다는 가정이라면 안전에 대한 우려는 비교적 적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투명성과 정확성 그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것에 대한 보장과 미처 확인 되지 않은 환경의 문제점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나중에 이미 너무 늦은 반성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