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파킨슨병 치료제시장? 치매와의 차이점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이 활발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약 11만명에 달하던 환자가 2022년 12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22년 글로번 파킨슨 치료제 시장은 6조에 달하며 30년엔 10조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파킨슨병의 완화와 병의 진행을 지연 시키는 방법만 있을 뿐 궁극적인 완치의 치료제는 마땅히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 회사들이 임상을 진행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파킨슨 병과 쉽게 헷갈릴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파킨슨 병이란?

파킨슨병(PD)은 주로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신경 질환입니다. 그것은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의 퇴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뉴런의 손실은 뇌와 신체 사이의 의사소통을 방해하여 다양한 운동 증상을 초래합니다. 파킨슨 병의 일반적인 징후는 떨림, 근육 경직, 서행성 운동 (움직임의 느림), 그리고 균형 장애를 포함합니다.

시작 및 진행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60세 전후의 사람들에게 나타나지만, 일부 경우에는 더 일찍 발생할 수 있습니다(조기 발병 PD라고 함). PD의 시작은 종종 잘 확인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점진적으로 발전합니다. 초기에는 특정 운동 작업을 수행하는 데 약간의 떨림이나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중년과 노년에서 더 자주 보이기 떄문에 초기의 특징은 노화에 따른 일반적인 증상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증상은 더욱 뚜렷해지고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인지 및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은 주로 운동 증상에 의해 특징지어지지만, 개인의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 이외의 증상도 발현됩니다. 여기에는 우울증, 불안, 수면 장애, 인지 장애 및 자율 기능 장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D의 인지기능 저하는 알츠하이머병(AD)에서 볼 수 있는 치매와 구별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구별하기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별개의 신경퇴행성 질환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공존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두 가지 주요 차별화 요소입니다:

시작 및 증상: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PD는 일반적으로 떨림과 움직임 장애와 같은 운동 증상을 보입니다. 대조적으로, AD는 주로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기억 상실, 혼란, 언어 및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병리학적 변화: 파킨슨 병은 특정 뇌 부위에 알파 시누클린 단백질 응집체가 축적되는 것이 특징인 반면, 알츠하이머 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와 타우 엉킴의 형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추후 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진행 및 경과: 파킨슨병은 보통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개인이 상당한 기간 동안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반면에 알츠하이머 병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의 점진적인 감소가 특징이며 , 종종 치매로 이어집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의 전반적인 행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하지 않는 증상을 수반하는 복잡한 신경 질환입니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다른 뇌 관련 질환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